투바투, 팬들과 약속 지킨다···11월 앙코르공연 확정
“올해 안에 돌아오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모두 기다려 주세요. 여기서 우리 다시 만나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5월 서울 콘서트에서 팬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오후 2시 공식 SNS를 통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ENCORE IN SEOUL’ 개최 소식을 전했다.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11월 1~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 진행된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치른 서울 공연이 3회 전석 매진된 바 있어 이번 앙코르 콘서트 역시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티켓 예매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팀 공식 위버스(Weverse)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이하 ‘ACT : PROMIS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이 엿보인다. 이들은 앞서 개최한 월드투어 ‘ACT : LOVE SICK’(13개 도시)‘과 ’ACT : SWEET MIRAGE‘(15개 도시)에 이어 ’ACT : PROMISE‘(17개 도시)로 차근차근 공연 규모를 확장해 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6월 미국 8개 도시서 14만 명이 넘는 관객과 만났다. 이제껏 K-팝 콘서트가 열린 적 없었던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Oakland-Alameda County Coliseum)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Minute Maid Park) 등 2곳의 스타디움 무대를 밟았다. 또한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의 상징적인 공연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 2회 공연을 매진시켰다.
일본에서는 도쿄 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공연을 가지며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여는 팀이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외에도 지난달 30~31일 진행된 첫 마카오 공연의 티켓을 완판시키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 앞서 7일 싱가포르, 14~15일 후쿠오카, 10월 2일 자카르타, 10월 5~6일 타이베이에서 ’ACT : PROMISE‘ 공연을 펼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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