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함안‧거제에서 국가유산 보물 태극기 주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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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함안 산돌손양원기념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순차적으로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 순회전은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부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설명, 자료,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전시상자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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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산돌손양원기념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현충시설 연계 순회전 개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함안 산돌손양원기념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순차적으로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 순회전은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부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설명, 자료,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전시상자를 활용했다.
이번 전시는 태극기를 주제로 지난 2021년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태극기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 후반 국가 상징으로 외교에 사용된 ‘데니 태극기’, 일장기 위에 그린 태극기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는 ‘서울 진관사 태극기’, 한국광복군에 대한 동포들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 한 태극기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흥미롭게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 8월 14일부터 함안 산돌손양원기념관에서 전시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21일까지 진행 후 장소를 옮겨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전을 통해 국가유산 태극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고, 현충시설을 거점으로 독립운동과 국가수호의 정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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