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캐나다산 카놀라유 원료 반덤핑 조사…"EV 관세 보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는 3일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카놀라유 원료 유채씨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중국 관련 산업계 보고로는 캐나다산 유채씨 수입이 크게 늘어나 덤핑 혐의가 있다면서 2023년 반입액이 전년 대비 170% 급증한 34억7000만 달러(약 4조6564억원)에 이르렀고 가격도 계속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3일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카놀라유 원료 유채씨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태보(太報)과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대외무역법' 관련 규정에 의거, 캐나다가 취한 수입규제에 대응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한다며 후속해서 실제 상황에 맞춰 캐나다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명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정부가 8월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알루미늄강 제품에는 25% 관세를 적용한다고 공표한데 대항하는 것이라고 상무부는 분명히 했다.
상무부는 중국 관련 산업계 보고로는 캐나다산 유채씨 수입이 크게 늘어나 덤핑 혐의가 있다면서 2023년 반입액이 전년 대비 170% 급증한 34억7000만 달러(약 4조6564억원)에 이르렀고 가격도 계속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상무부는 캐나다의 불공정 경쟁 여파로 중국 카놀라유 연관 산업이 지속해서 적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상무부는 법에 따라 캐나다산 유채씨의 반덤핑 조사에 나설 계획이고 국내업계가 제기한 청구를 받아들여 캐나다산 관련 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도 실시한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