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 140대 1…3년 만에 세 자릿수 회복

이중삼 2024. 9. 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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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세 자릿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8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0.66대 1을 기록했다.

서울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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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월 평균 경쟁률 140대 1 기록
분양 시장 수요자 관심 몰려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세 자릿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8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0.66대 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기준 2464가구 모집에 34만6598개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서울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연도별(1월~12월)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21년 163.84대 1, 2022년 10.25대 1, 2023년 56.93대 1이다.

분양 시장이 뜨거운 만큼,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분양 물량은 대부분이 정비사업 공급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풀리는 일반 분양 물량이 적어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강남3구와 같은 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영향을 준 것도 있겠지만, 서울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지속적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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