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레닌 유사?…'尹=스탈린·히틀러' 참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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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옛 소련의 초대 지도자 레닌과 유사하다고 주장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여야 말싸움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부승찬 민주당 원내부대표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250만 민주당원과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주신 1478만 명의 이름으로 요구한다"며 "국민의힘은 국회와 국방위원회를 비정상화로 만든 장본인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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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표성·민주적 가치 심각히 훼손한 강선영 제명 촉구"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옛 소련의 초대 지도자 레닌과 유사하다고 주장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여야 말싸움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스탈린이나 히틀러의 이름을 들먹이면 참겠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전날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의 평화혁명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1917년 레닌 볼셰비키(혁명이) 연상된다"며 "레닌이 주장한 군주제혁명·토지혁명·빵혁명·평화혁명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경제·복지·평화 혁명과 유사한 궤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극우 세력에 기댄다고 민심이 돌아오고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는다"면서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며 본인들의 무능을 감추려는 치졸한 선동 정치는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대표성과 민주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강선영 의원을 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승찬 민주당 원내부대표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250만 민주당원과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주신 1478만 명의 이름으로 요구한다"며 "국민의힘은 국회와 국방위원회를 비정상화로 만든 장본인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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