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림조합 벌초 서비스, 만족도 높아 신청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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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3개 산림조합이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조합의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나 외지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산림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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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13개 산림조합이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 건수는 2021년 6074건, 2022년 6301건, 2023년 6599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올해 역시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내 각 지역 산림조합에서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벌초 뿐 아니라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 관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산림 분야 전문 기관이다.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묘(失墓)를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묘지가 위치한 각 지역 산림조합에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사용료는 각 산림조합에서 현지 여건을 반영해 자체 기준으로 책정된다. 기본수수료는 평균 9만~11만원 수준이다. 묘지의 면적, 거리, 수, 주변 환경에 따라 추가 수수료는 발생할 수 있다.
산림조합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3년 이상 연속 벌초를 의뢰할 경우 추가로 5% 할인이 적용된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조합의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나 외지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산림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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