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시흥시, AI 기반 ‘시흥 복지溫’ 내년 시행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9. 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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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 '시흥 복지온(溫)'을 내년부터 가동한다.

박승삼 시 부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인공지능 체험단으로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이번 체험평가단의 활동이 시흥시의 인공지능 행정 발전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고, 체험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평가가 시흥시의 복지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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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도민·복지분야 공무원 등 AI 체험평가단 OT 개최
복지 행정 데이터 활용 양방향 소통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 '시흥 복지온(溫)'을 내년부터 가동한다. 

3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 복지온(溫)' AI 체험평가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시흥 복지溫' 인공지능 체험평가단 오리엔테이션 기념촬영 ⓒ시흥시 제공

'시흥 복지온(溫)'은 AI를 공공 분야에 적용해 세상을 따뜻(溫)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을 시작(ON)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복지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시흥시의 복지 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경량화 언어모델(sLLM)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시 대표 누리집에서 학습데이터를 생성·연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지원사업 공공분야에 선정된 후,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시흥시민, 경기도민, 복지 관련 근무자로 구성된 40여 명의 시민과 시흥시 복지 분야 공무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시흥 복지온 인공지능 체험평가단, 사업 추진기관인 시흥시, 인공지능 실증지원사업 주관 지자체인 경기도, 전담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흥 복지온 서비스의 사업 개요 와 기대효과, 인공지능 체험단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승삼 시 부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인공지능 체험단으로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이번 체험평가단의 활동이 시흥시의 인공지능 행정 발전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고, 체험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평가가 시흥시의 복지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흥청소년상담복지센터-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협약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 센터 내에서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와 위기청소년 발굴과 비행 예방 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학생과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비행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계 ▲청소년 범죄에 대한 상호 지원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시흥시 위기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보호처를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됐다"라며, "지역 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준성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장도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청소년의 비행 재발 방지와 사회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오이도전통수산시장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살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문 ⓒ시흥시 제공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43개 참여 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오이도전통수산시장 B동 앞)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1주일에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 지급된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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