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계엄, 가능성 제기한 것"‥국민의힘 "집단으로 실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언급한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 민주당은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 제기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헛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오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계엄이 실시될 때 핵심 요원 3명 중 2명이 충암고"라며 "충암고 친정체제가 구축되면 우리 군과 국가가 위기로 갈 수 있고 그래서 계엄령 가능성을 문제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언급한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 민주당은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 제기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헛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오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계엄이 실시될 때 핵심 요원 3명 중 2명이 충암고"라며 "충암고 친정체제가 구축되면 우리 군과 국가가 위기로 갈 수 있고 그래서 계엄령 가능성을 문제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탄핵 국면으로 가게 되면 박근혜 정권을 반면교사 삼아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막아내려 할 것"이라며 "현재 '라인업'을 보면 그 수 중 하나가 계엄 선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 의장도 "박근혜 정부 당시 문건에 국회가 요구하면 계엄을 해제해야 되기 때문에 의원들을 체포 구금하는 계획까지 작성돼 있었다"며 "민주당으로서는 강한 경계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가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야당이 지도부부터 집단적으로 실성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비꼬며, "계엄은 도저히 가능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10, 11월 중으로 두 건의 유죄 판결을 받으면 입지가 많이 위축될 수 있다"며 "극단적인 상황으로 지지자를 몰고 가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밑자락을 까는, 기괴한 주장"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군의 인사를 보고 갑자기 계엄을 떠올렸다는 건 몇 단계의 논리적인 비약"이라면서, "국민들은 대체 뭔 얘긴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자충수도 안 될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3156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심우정, 동생 카카오 이해충돌 논란에 "문제 있다면 필요 조치"
- 안창호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금 형태는 반대‥차별금지법 도입 시 에이즈 확산 가능"
- 여, 민주당 '또라이' 비난 발언에 사과 요구‥야, 강선영 제명 요구
- "尹명예훼손 공소장이 이상해" 혼난 검사, 토달다가 판사에게‥
- '서울 분양열기 뜨겁다' 1∼8월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140대 1
- "어머님도 전화 돌려주세요!!" '절체절명' 2살 아기 '뺑뺑이'
- 안철수 "대통령실, 응급실에 반나절만 있어보면 얼마나 위기인지 알 것"
- '야기' 상륙에 필리핀 쑥대밭‥중국 남부 정조준 '초비상'
- [와글와글] "거지면 거지답게"‥임대주택 공지문 논란
-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국무회의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