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 탐욕? 호날두, 대표팀 은퇴 언급에 "생각 없어, 때가 되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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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은퇴 여론을 단칼에 일축했다.
40세를 목전에 둔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년 넘게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선 호날두는 이번 9월 A매치 기간 중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와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포함됐다.
대표팀에 소집돼 기자회견에 자리한 호날두는 국가대표 은퇴 언급에 언짢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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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은퇴 여론을 단칼에 일축했다.
40세를 목전에 둔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년 넘게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UEFA 유로 2024에 출전했고, 내년 3월 시작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유럽 예선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우선 호날두는 이번 9월 A매치 기간 중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와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포함됐다.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A매치에 출전(212경기)하며 가장 많은 득점(130골)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에 소집돼 기자회견에 자리한 호날두는 국가대표 은퇴 언급에 언짢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유로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기량이 쇠퇴한 것이 아닌지, 또 후배들의 자리를 빼앗는 건 아니냐는 비판도 쏟아졌기에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때가 되면 은퇴하겠다. 어려운 결정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 그는 "더는 아무것도 기여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에 가장 먼저 떠날 것이다. 선수 생활이 끝날 때가진, 항상 주전으로 뛴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엔 "대표팀 은퇴를 고려한 적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또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나도 높았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과 호날두는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고, 그것이 동기부여가 됐다. 이미 우리는 한 번 우승했기에, 다시 우승하고 싶다."
호날두는 "단기적인 목표"라며, 앞으로 더 많은 꿈을 꾸고 있음을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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