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13살 연상 정우성·14살 연하 문상민…멜로에 나이는 중요치 않아"

박정선 기자 2024. 9. 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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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 사진=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배우 신현빈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현빈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문상민이 자꾸 나이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한다. 사진사라는 단어를 쓴다. 덕분에 그냥 친구처럼 지낸 것 같다"며 14살 연하인 문상민과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커플 연기를 소화하며 나이 차를 극복해야 하는 부담에 관해 묻자 "(부담이) 없지 않았다. 감독님과 제작사 쪽에서도 '보이기에 그렇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하더라. '극 중 4살 차이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 저도 용기를 내서 하게 됐다. 다행히 공개되고 나서 그 정도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전작인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는 14살 연상의 정우성과 멜로를 선보였던 신현빈. "상대역 기준 전작에서는 13살 연상과 했었고, 지금 14살 연하랑 했다. 나이가 중요하겠나. 저는 친구를 만날 때도 나이를 그렇게까지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동화 속 사랑 대신 현실적인 이별을 선택한 여주인공 윤서 역을 맡은 신현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다. 그간 주로 장르물에서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오다,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로코 여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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