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호 시몬스 대표 "상반기 역성장 면해" 1등 기대감 높인다

이민주 기자 2024. 9. 3.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올해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환경에도 역성장은 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형님'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했기 때문에 올해도 이같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되는 시점이어서 안 대표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자리에서 시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1위를 수성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질문세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몬스,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신제품 출시 간담회 개최
안정호 시몬스 대표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올해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환경에도 역성장은 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형님'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했기 때문에 올해도 이같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되는 시점이어서 안 대표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3일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뷰티레스트'(Beautyrest) 런칭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1위를 수성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질문세례를 받았다.

시몬스는 지난 2023년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에이스침대(003800)를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시몬스의 매출은 31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때문에 올해도 시몬스가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상반기 실적은 아주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며 "전반기까지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부동산 거래 침체 및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내년에도 침대업계 1위 수성이 가능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면서도 "1, 2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사랑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시몬스는 이날 인기 매트리스 라인업인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맞아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