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조사하고 책임자 문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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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교육위원들은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뉴라이트' 사관이 담겼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오늘(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는 이승만과 박정희의 공적을 부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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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교육위원들은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뉴라이트’ 사관이 담겼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오늘(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는 이승만과 박정희의 공적을 부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교과서에서는 ‘장기 독재’로 표현한 이승만 집권기를 ‘장기 집권’으로 기술한다”며 “이는 4.19 혁명이 일어날 정도로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독재 정치를 희석하려는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정희 유신 체제에 대해 “평화 통일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유신 헌법을 만들었다고 정당화한다”며 “너무나 심각한 역사 인식 왜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과서를 제작한 한국학력평가원은 자격도 없고 이력도 없는 출판사”라며 “어떻게 교육부 검정을 통과하게 됐는지 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가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교과서 심사 결과를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야권은 이중 이번에 처음 검정을 통과한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가 뉴라이트 역사관을 담은 교과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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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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