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싱어롱·응원봉 상영까지…극장서 봐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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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응원의 에너지를 전하는 영화 '빅토리'를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지난달 개봉한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빅토리'는 극장에서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관람하는 싱어롱 상영과 음악에 맞춰 불이 들어오는 응원봉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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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응원의 에너지를 전하는 영화 '빅토리'를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지난달 개봉한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극장에서 봐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이다. '빅토리'는 극장에서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관람하는 싱어롱 상영과 음악에 맞춰 불이 들어오는 응원봉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90년대 추억의 명곡들을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음악에 맞춰 신나게 응원봉을 흔들며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은 '빅토리'만의 흥겨운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마치 콘서트에 온 듯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리며 응원 에너지를 흠뻑 받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별 상영 회차를 늘려달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극장에서 다 함께 모여 응원을 주고받는 가슴 벅찬 경험이다. 밀레니엄 걸즈의 반짝거리는 열정과 진심을 담은 치어리딩 무대를 커다란 스크린으로 관람하는 관객들은 본인 역시 함께 응원받는 것 같은 가슴 찡한 감동을 얻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더 나아가 관객들 역시 밀레니엄 걸즈를 응원하게 되며, 극장에 함께 앉아있는 모두가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써니' 강형철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와 서로 응원을 주고받는 신박한 경험을 감히 장담한다"고 관람평을 전했다. 이처럼 여러 사람과 함께 관람하며 응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은 많은 관객들이 '빅토리'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다.
마지막 이유는 수많은 실관람객의 극찬 세례로 '빅토리'의 매력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웃음과 감동까지 꽉 채운 스토리에 대한 만족은 물론, 선명한 사운드와 커다란 스크린 등 몰입도를 높이는 극장의 환경에서 영화를 볼 것을 적극 추천하며 개봉 4주 차에도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했다. 더불어 개봉 3주 차 주말인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 동안 좌석판매율 14.1%를 기록, 지난 주말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빅토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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