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식]'찾아가는 영암도기박물관' 참여 단체 모집 등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영암도기박물관이 12월까지 진행하는 ‘2024 찾아가는 영암도기박물관’에 참여할 초등·중학생 교육단체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거리·여건상 도기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교육생이 있는 곳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비 무료인 교육에 참여할 단체는 교육생을 1개 반에 15명으로 편성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소외계층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에는 우선권을 주여진다.

교육은 아이들이 영암 구림도기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알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인 구림도기 특성을 알고, 도기 모양틀에 석고와 향오일을 재료로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체험까지 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도기박물관(061-470-6855)에서 한다.

영암군은 영암군가족센터에서 지난달 31일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서 8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미리해피추석-우리쌀 초코강정 만들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0가족 27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쌀 튀밥 강정을 만들고, 초코크림과 토핑을 올려 완성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강정을 만들고 맛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추억을 쌓았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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