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14살 연하 문상민과 투샷 걱정, 비주얼합 괜찮다더라” (신데렐라)[EN:인터뷰②]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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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이 14살 연하 문상민과 로맨스 호흡을 전했다.

신현빈은 9월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극본 오은지/크리에이터 박준화) 인터뷰에서 "문상민과 친구처럼 지냈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상대 남배우 문상민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우리가 초반에는 둘 다 낯가림이 있어서 괜찮을까 생각했었다. 처음에 만났는데 (문상민이) 얼굴을 못 보더라. 계속 아래를 보고 얘기를 하니까 어디를 보고 반응을 해줘야 될지도 모르겠고, 계속 '케미가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할 얘기는 하더라. 재밌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신현빈은 문상민과 생각보다 빨리 친해졌다며 "그러고 나니 너무 편해져서 촬영하면서 재밌는 게 많았다"고 했다.

이어 신현빈은 나이차를 못 느낄 정도로 친구처럼 지냈다며 "문상민이 나이에 맞지 않는 얘기를 가끔 한다. 콘텐츠 영상을 찍는데 우리끼리 데이트하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걸 찍다가 누가 찍어주는 것 같이 사진을 찍는 게 있다. '이건 누가 찍어주는 거냐'라고 했더니 (문상민이) '사진사를 부른 것 같다'라고 했다. 사진사라는 말 잘 안 쓰지 않냐"고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신현빈은 "감독님이나 제작진은 14살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괜찮다고 했다. 보이는 어울림으로서 충분히, 극 중 나이차로 보일 거라고 생각할 거라고 해주셔서 용기를 내서 하게 됐다. 공개되고 나서 보시는 분들이 '그 정도 나이차는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요일 9시 쿠팡플레이 공개 후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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