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신현빈 “낯설게 느끼면 어떡하지? 지금 아니면 못해” (신데렐라)[EN:인터뷰①]

하지원 2024. 9.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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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신현빈은 9월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극본 오은지/크리에이터 박준화) 인터뷰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하기 잘한 것 같다, 지금 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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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신현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신현빈은 9월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극본 오은지/크리에이터 박준화) 인터뷰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하기 잘한 것 같다, 지금 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신현빈은 극 중 현실 감각 200%의 능력녀 하윤서 역으로 등장한다. 다양한 장르에서 정제되고 성숙한 연기 보여줬던 신현빈은 이번엔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신현빈은 스스로도 방송을 보면서 재밌는 점을 발견한다며 "연기할 때도 비슷한 것 같아도 다른 게 있더라. 보시는 분들한테도 조금은 새로웠을까 생각도 든다"고 했다.

이어 신현빈은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로코지만 로코적인 장면이나 진지한 정극 같은 장면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현실적인 이야기, 이 나이 또래 30대 초반 직장을 다니는 여자라면 고민할 법한 이야기라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신현빈은 새로운 시도에 대해 "나도 나지만 보는 분들 입장에서 저를 생각하는 느낌도 있을 것이고, 완전하게는 아닐지라도 벗어나는 게 있다 보니까 좋은 새로움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낯설게 느껴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있었다"면서도 "지금 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신현빈은 외적으로 기울인 노력도 언급했다. 신현빈은 "윤서가 전문적이고 이성적이고 냉철하다. 지나치게 그런 모습이 강조되면 연애하고 그런 모습들이 덜 사는 거 아닌가 싶었다. 밸런스를 찾으려고 했다"며 "넓은 의미에서 오피스룩으로 스타일링했다. 헤어스타일 경우에도 흔히 할법하지만 캐릭터랑 잘 맞을 수 있는 스타일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요일 9시 쿠팡플레이 공개 후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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