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현대차그룹, 스마트도시 조성 맞손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9.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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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교통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 문제 해결은 물론 고령화·저출생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도시공간이 중요하다"며 "모빌리티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도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첨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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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자율주행 포함
모빌리티 도시 구현 위해
광명시흥에 계획안 검토
LH 광명시흥사업본부 전경. 매경DB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3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막에 앞서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미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둔다.

두 기관은 주거·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발굴과 서비스 기획·실증,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 우수한 한국형 도시(K-City) 수출을 위한 사업 모델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광명시흥 지구를 대상으로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이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H는 현대차그룹과 협의해 광명시흥 지구에 최적화한 계획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교통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 문제 해결은 물론 고령화·저출생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도시공간이 중요하다”며 “모빌리티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도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첨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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