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멜버른 공연도 성료…3.5만명 동원한 첫 호주 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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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에스파가 시드니에 이어 멜버른에서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에스파는 9월 2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오스트레일리아'(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AUSTRAILIA)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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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에스파가 시드니에 이어 멜버른에서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에스파는 9월 2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오스트레일리아'(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AUSTRAILIA)를 개최했다.
에스파는 3만5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현지 팬들의 열렬한 반응 속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해 진행했던 첫 월드 투어로 아시아 및 미주, 유럽 지역을 방문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날 에스파는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해,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스파이시'(Spicy) 등 히트곡은 물론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위 고'(We Go), '트릭 오어 트릭'(Trick or Trick), '세트 더 톤'(Set The Tone),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리코라쉬'(Licorice), '바하마'(BAHAMA), '목소리 (Melody)'까지 이어지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시드니에 이어 멜버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너무 열정적으로 응원해 줘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워졌다.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줘서 고맙고, 다음에 또 올 테니 그때도 함께해달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 역시 이번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에스파를 응원했다. 멤버들의 무대 의상을 똑같이 재현하고 챌린지 안무를 완벽하게 따라 하는 등 '찐 MY(마이, 에스파 공식 팬클럽명)' 면모를 뽐내 에스파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에스파는 21일 마카오에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의 열기를 이어간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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