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시아 9개국에 K-국토녹화 성공 경험 전수

2024. 9. 3.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라오스 등 아시아 9개 국가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 경험을 전수키 위한 7박 8일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부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총 9개국 산림담당자들은 산림청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용문양묘사업소, 국가산불실험센터, 특수조림지 등을 방문해 산림복원의 핵심 영역인 종자·양묘·조림·사방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각국 산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산불실험센터, 특수조림지 등 방문
아시아 9개국 한국형 국토녹화 교육 프로그램 수료(단체사진).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라오스 등 아시아 9개 국가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 경험을 전수키 위한 7박 8일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부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총 9개국 산림담당자들은 산림청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용문양묘사업소, 국가산불실험센터, 특수조림지 등을 방문해 산림복원의 핵심 영역인 종자·양묘·조림·사방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산림청과 아시아 9개국 담당자들은 각 국가의 현지여건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정책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산림녹화를 통한 범지구적 탄소중립 실현목표를 공유했다.

필리핀에서 온 산림담당자는 “한국의 산불관리 기술과 최첨단 장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라오스 관계자는 “국가 산림면적을 7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 산림청에서 추진해 온 녹화정책이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탄소흡수 및 배출감축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형 국토녹화 사례가 아시아 각국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시아를 비롯한 중남미 등 산림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산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