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후 복귀 늦어지는 김하성…美 매체 "전력 송구 완전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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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3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트은 김하성의 복귀 시기에 대해 "추후 결정(TBD·To Be Determined)"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틀 후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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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3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트은 김하성의 복귀 시기에 대해 "추후 결정(TBD·To Be Determined)"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루 주자로 나갔다가 상대 투수의 견제 때 슬라이딩 귀루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틀 후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은 28일 8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길에 동행해 캐치볼 등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공격 훈련도 소화했다.
2일 IL에서 해제된 김하성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4연전을 앞두고 콜업될 것으로 보였으나 좀 더 미뤄졌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배트를 휘두르고 송구할 수 있지만, 아직 내야를 완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을 던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상의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르면 7일부터 9일까지 홈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3연전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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