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역 달빛야행'…노원구 20일 야간 음식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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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0일 오후 4~10시 석계역문화공원 일대에서 '석계역 달빛 야행(夜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도시 노원의 명성에 걸맞게 상권 활성화도 문화 이벤트와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행사"라며 "석계역 일대가 활기를 되찾아 광운대역세권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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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0일 오후 4~10시 석계역문화공원 일대에서 '석계역 달빛 야행(夜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2024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행사는 침체한 월계동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권이 가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음식 문화행사답게 심사를 거쳐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월계동과 공릉동 기반의 품질과 가격이 우수한 로컬 상인들이 모였다.
마실 거리는 노원구의 수제 맥주업체 2곳과 인근 공릉동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준비했다.
22개 부스에서 먹거리, 5개 부스에서 커피와 디저트, 3개 부스에서는 수제맥주와 수제막걸리를 판매한다.
석계역 문화공원의 무대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공연을 메인 이벤트로 디제잉, 복고댄스 등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당일에는 석계역 공영주차장이 방문객 쉼터로 변신해 버스킹과 함께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행사 당일 오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 앞부터 동신아파트 진입 삼거리까지를 차 없는 도로로 운영한다.
구는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도시 노원의 명성에 걸맞게 상권 활성화도 문화 이벤트와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행사"라며 "석계역 일대가 활기를 되찾아 광운대역세권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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