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교육국제화특구 중고교생 46명, 국제교류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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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소속 중·고교생 46명이 지난달 26∼30일 일본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 탐방'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한 참가 고교생은 "그동안 배웠던 영어를 사용해볼 수 있었고 싱가포르를 돌아보며 다양한 인종이 차별 없이 다문화 사회를 이뤄 살고 있다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서귀포시가 국제화된 도시로 발전해 나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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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소속 중·고교생 46명이 지난달 26∼30일 일본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 탐방'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탐방으로 서귀포시 중학생 26명은 일본 오사카 건국 학교 학생과 교류했다.
오사카 내 덴노지 4·3 위령비를 찾아 오사카 4·3유족회장 강연을 들으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교생 20명은 싱가포르 화총국제학교 학생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고, 그동안 배운 외국어로 의사소통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찾아 제주도의 경제통상물류 교류 관련 견학을 하고, 싱가포르국립대도 탐방했다.
한 참가 고교생은 "그동안 배웠던 영어를 사용해볼 수 있었고 싱가포르를 돌아보며 다양한 인종이 차별 없이 다문화 사회를 이뤄 살고 있다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서귀포시가 국제화된 도시로 발전해 나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국가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제교육의 일환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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