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명품 배추' 정식 한창…"황금 들녘마다 일손 분주"

박상수 기자 2024. 9. 3.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땅끝 해남의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해남군은 올해 배추재배 의향면적 조사결과, 총 4300여㏊ 면적에서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돼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남=뉴시스]전남 해남의 황금 들녘에 배추를 심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사진=해남군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땅끝 해남의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해남군은 올해 배추재배 의향면적 조사결과, 총 4300여㏊ 면적에서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돼 김장김치에 최적화된 ‘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돼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장배추 수확은 오는 10월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배추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341㏊ 가량 재배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남=뉴시스]전남 해남의 황금 들녘에 가을배추를 심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사진=해남군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