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아제르바이잔·조지아에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 파견

이민우 2024. 9.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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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절단은 한국 디지털정부의 우수사례를 양국에 알려 한국과 BSEC 국가 간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BSEC 회원국에 격년으로 디지털정부 협력 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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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소개·협력 확대…기업 해외 진출 발판 마련
행정안전부 현판. <디지털타임스DB>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BSEC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 및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다.

사절단은 한국 디지털정부의 우수사례를 양국에 알려 한국과 BSEC 국가 간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BSEC 회원국에 격년으로 디지털정부 협력 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해에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사절단은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제처, 관세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기관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사절단은 아제르바이잔을 찾아 디지털정부정책을 총괄하는 디지털개발교통부와 공공서비스사회혁신청을 대상으로 양국의 디지털정부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워크숍을 연다.

조지아에서는 조지아 법무부, 디지털거버넌스청 등 주요 행정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연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사절단 활동이 디지털정부 해외진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우리의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관련 국가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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