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어데이즈 “비스트 명곡 리메이크 부담, 반응 좋아 뿌듯”(가요광장)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가 최근 비스트(현 활동명 하이라이트)의 ‘비가 오는 날엔’을 리메이크한 소감을 밝혔다.

9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그룹 나우어데이즈가 출연했다.

최근 신곡 ‘Why Not?’(와이 낫?)을 발매한 나우어데이즈는 컴백에 앞서 지난 7월 ‘Rainy day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를 공개했다. 이 곡은 비스트가 지난 2011년 발매한 '비가 오는 날엔'을 2024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곡 작업 소감에 대해 시윤은 “이 곡도 진혁이랑 제가 작사에 참여했다. 너무 유명한 곡이다 보니까 부담감이 있었는데 진혁이랑 많이 얘기하면서 들었을 때 옛날 느낌도 나지만 트렌디하게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나우어데이즈의 팬이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비스트 팬인 어머니가 ‘Rainy day’를 듣고 좋아했다는 반응을 전하며 커버하고 싶은 다른 선배들의 곡이 있는지 물었다. 현빈은 “비스트 선배님과 비슷하게 활동하신 B1A4 선배님의 ‘짝사랑’이라는 노래를 진짜 많이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윤은 “어머님들 세대시면 H.O.T. 선배님들”이라고 밝히며 ‘캔디’를 즉석에서 불렀다. 연우는 “동방신기 선배님의 ‘풍선’. 그 노래 예전에 정말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은지는 “GD&태양 ‘굿 보이’를 진혁, 시윤 씨가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고, 멤버들은 “너무 좋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어 시윤도 “저도 빅뱅 선배님들 노래”라고 말했고, 이은지는 “여자)아이들 ‘퀸카’를 ‘킹카’로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멤버들은 “기회가 되면 해 보겠다”라고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