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추계] '27P 15R 5BS' 수피아여고 이가현 "목표는 우승!"

김아람 2024. 9.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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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고 이가현(180cm, F/C)이 팀의 목표를 전했다.

  수피아여고는 3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54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 여고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선일여고를 64-4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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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고 이가현(180cm, F/C)이 팀의 목표를 전했다. 

 

수피아여고는 3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54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 여고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선일여고를 64-45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선일여고를 강하게 압박한 수피아여고는 전반을 38-21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에서도 격차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선 수피아여고 2학년 이가현이 최다 득점자로 맹활약했다. 이가현은 36분 43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2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5블록슛 4스틸로 펄펄 날았다. 상대 팀 전체 득점(45점)의 절반을 홀로 기록한 셈. 

 

경기 후에 만난 이가현은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마치고, 바로 추계연맹전 준비해야 했다. 다들 많이 지쳐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리바운드와 몸싸움 등 항상 기본적인 것에 집중해야 한다. 오늘도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그렇지만 초반에 수비 미스가 많았던 점은 아쉽다"라며 예선 첫 경기를 돌아봤다. 

 

이가현은 팀에서 빅맨 역할을 맡았는데, 그의 플레이는 골 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내외곽을 자유로이 오가면서 빈틈을 공략하는 게 이가현의 장점이다. 그러나 몸싸움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이가현은 "공격도 그렇고 수비도 그렇고, 몸싸움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김명희) 코치님께도 항상 몸싸움을 지적받는다"라며 자신의 우선순위 과제를 알렸다. 

 

이날 기록한 5블록슛에 관한 질문엔 "팔이 긴 편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블록슛 타이밍에 대한 연습도 많이 해서 (블록슛에) 자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가현은 "(지난 8월)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선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올해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 추계연맹전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 팀의 컬러가 빠른 농구인데, 오늘 경기에선 잘 보여주지 못했다. 하나 된 모습으로 훈련했던 걸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수피아여고는 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동주여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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