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에 한국어 연수생 몰린다…프로그램 세분화

유순상 기자 2024. 9. 3.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학교에 입학하는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들이 지난해 비해 대폭 늘었다.

3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4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가을학기 입학식'에는 40여개국에서 온 연수생 313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수생은 봄학기 246명, 여름학기 243명, 가을학기 313명에 이어 오는 겨울학기까지 합치면 지난해 882명 대비 20~30%가량 증가한 1100명~1200명이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비 20~30%가량 증가 1100명~1200명 예상
가을학기 입학식 기념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에 입학하는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들이 지난해 비해 대폭 늘었다.

3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4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가을학기 입학식’에는 40여개국에서 온 연수생 313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학기 대비 91명, 30%가량 증가했다.

올해 연수생은 봄학기 246명, 여름학기 243명, 가을학기 313명에 이어 오는 겨울학기까지 합치면 지난해 882명 대비 20~30%가량 증가한 1100명~1200명이 예상된다.

이는 K-팝, K-드라마 등 K-컬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대 한국어 교육의 차별화된 교육 접근과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을학기는 오는 11월 8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연수생을 23개 반으로 나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어 수업 외에도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 한국 전통 요리 만들기, 한옥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수업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현주 국제언어교육원장은 “프로그램 세분화와 한국인 도우미 프로그램 등으로 연수생들이 한국어 공부에 그치지 않고 한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