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안지율 기자 2024. 9. 3.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연명의료상담실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상돈 병원장은 "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상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환자와 가족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 결정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전문 운영기관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 자기결정권 강화 목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연명의료상담실 간호사가 경로당을 찾아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1대 1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연명의료상담실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병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경로당에서 신청을 받아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연명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문서로 미리 작성하는 제도다. 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따라 상담, 홍보, 교육, 작성, 등록, 통보 및 철회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연명의료상담실 간호사가 어르신들을 앞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연명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를 존중받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관련 교육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분증을 지참해 병원 내 연명의료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055-360-4571)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상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환자와 가족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 결정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