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WON’ ETF 리브랜딩...억만장자 ETF 상장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9. 3.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WOORI'에서 'WON'으로 변경하고 첫 시장을 선보였다.

3일 우리자산운용은 첫 번째 ETF 상품으로 WON미국빌리어네어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신상품은 투자자들이 빌리어네어들의 투자 철학을 접하며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ON미국빌리어네어 ETF
美억만장자 포트폴리오 추종
우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WOORI’에서 ‘WON’으로 변경하고 첫 시장을 선보였다.

3일 우리자산운용은 첫 번째 ETF 상품으로 WON미국빌리어네어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ETF 시장에서 우리운용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브랜드인 ‘WON’을 ETF 브랜드로 통합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리운용은 과도한 보수 경쟁에 참여하는 대신 고객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장기 성장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ETF를 개발할 계획이다.

ETF 브랜드 변경과 동시에 미국 빌리어네어들의 투자전략을 추종하는 ETF도 함께 선보였다. 3일 상장한 WON미국빌리어네어 ETF는 이름 그대로 미국 억만장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추적하여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빌리어네어 ETF는 특정 산업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보이는 산업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테크주 비중이 50%를 넘는 나스닥과 달리, 해당 ETF는 약 30%의 테크 비중 배분으로 단일 섹터에 대한 편중을 줄이고, 금융산업에 일정 비중을 두는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신상품은 투자자들이 빌리어네어들의 투자 철학을 접하며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