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에 닛케이 상승…중국은 경기위축 우려 지속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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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3만8787.8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장에서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내린 2796.48을, 홍콩 항셍지수는 0.37% 하락한 1만7627.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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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3만8787.8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화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장기금리 상승에 따라 실적 확대 가능성이 높은 보험주와 은행주 매입도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12시5분 기준 0.38% 내린 2만2151.61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장에서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내린 2796.48을, 홍콩 항셍지수는 0.37% 하락한 1만7627.05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가 위축 국면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시아 시장 투자자들이 중국의 경제 위축 징후에 주목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올해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노동절로 열리지 않았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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