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드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Dream Again’ 오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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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이사장 이옥주)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Dream Again'이라는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드림위드앙상블은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는 장애 예술 전문단체로서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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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드앙상블은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는 장애 예술 전문단체로서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인 ‘라하프’와 협업하여 Big 밴드의 화려한 사운드 속 라하프 단원들의 안무를 접목한 공연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드림위드앙상블에서 음악교육을 받고있는 교육생들의 빅밴드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포스터 역시 발달장애 화가인 이규재 작가의 그림을 채택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1부는 클라리넷 앙상블의 공연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준비한 피아졸라 ‘3Tangos’, 색소폰 앙상블의 ‘카르멘 판타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까지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밴드팀의 재즈공연으로 미국 허비행콕의 ‘Cantaloupe Island’, 마커스 밀러의 ‘Run For Cover’를 연주한다. 올해의 콜라보 공연은 극단 ‘라하프’와의 협업으로 ‘Sing,Sing,Sing’ 등 화려한 재즈의 선율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총괄 기획한 윤동혁 공연 팀장은 “늘 새로운 레퍼토리를 연구하면서 단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경험 삼아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만들어 내는 멋진 쇼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주 이사장은 “국내 음악·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의 다양한 협업을 통하여 함께하는 예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주회 주관사는 마에스트로 컴퍼니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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