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버풀, 사실 오시멘 영입 준비했었다... 오시멘의 엄청난 이적료+주급→"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

남정훈 2024. 9.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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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적 시장 마감일에 오시멘 영입을 준비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프리미어리그를 놀라게 할 만한 대규모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마감일에 나폴리의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의 영입을 고려했다.

첼시도 오시멘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 또는 나폴리와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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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이 이적 시장 마감일에 오시멘 영입을 준비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프리미어리그를 놀라게 할 만한 대규모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 누구보다 조용한 모습을 보였고, 아르네 슬롯 감독의 첫 시즌에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단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그쳤다.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지 못했지만 골키퍼인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와 페데리코 키에사와 계약했고, 전자는 곧바로 전 소속팀인 발렌시아로 임대 보냈다.

하지만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8월 30일 이적 시장 마감 전에 또 다른 대형 영입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마감일에 나폴리의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의 영입을 고려했다.

사우디 프로 리그 팀인 알 아흘리는 나폴리가 오시멘 영입을 제안했지만 오시멘과의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고 대신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아이반 토니를 영입했다. 첼시도 오시멘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 또는 나폴리와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도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막판까지 노력했지만, 결국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공식적인 입찰을 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영구 이적이 아닌 어떤 거래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오시멘은 이적을 위한 연봉 삭감을 거부해 리버풀의 거래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시멘과 같은 대형 영입 없이도 슬롯은 리버풀에서 골을 허용하지 않고 팀을 프리미어리그 3연승으로 이끌며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오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다.

한편 오시멘은 결국 튀르키예로 향했다. 갈라타사라이는 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 축구 선수 빅터 제임스 오시멘의 임시 이적과 관련하여 축구 선수 및 소속 구단과 협상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보고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프로 축구 선수 빅터 오시멘의 임대 이적과 관련하여 축구 선수 및 그의 소속 클럽인 SSC 나폴리와 공식 협상이 시작되었다"라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다른 리그와 다르게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올려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곤 한다. 이번에도 협상 개시 기사가 올라왔기 때문에 오시멘의 이적은 조만간 성사될 예정이다.

사진 = 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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