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친모,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
원주/정성원 기자 2024. 9. 3. 13:19
배우 한소희의 친모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도박개장 혐의로 신모(54)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원주지역 12곳의 PC방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일명 바지사장을 내세워 PC방을 차린 뒤 도박사이트 배포 권한을 통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불법 도박장 운영을 통해 얻은 부당 이득금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한소희 소속사 측은 이번 일에 대해 “한소희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내용을 접해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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