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농협 '아침밥 먹기 운동' 협약…"쌀 소비 촉진 앞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왼쪽 두 번째)과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3일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부산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나눠주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가 3일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직원과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건전한 쌀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농협 부산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 캠퍼스 새벽벌 도서관에서 500명, 양산캠퍼스 나래관에서 100명, 밀양 캠퍼스 학생회관에서 100명 등 총 700명의 부산대 학생에게 컵밥과 쌀과자, 약과, 누룽지, 식혜, 즉석밥 등 쌀 가공식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은 "청년들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아침밥 먹기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농협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건전한 쌀 소비문화가 널리 확산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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