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소녀, 빛을 달리다'로 컴백…韓·日 활동 동시에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신의진이 9월 신곡을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 활동에 나선다.
록(Rock) 창법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일본에 진출해 인기 기반을 다져온 신의진은 오는 19일 신곡 ‘소녀, 빛을 달리다’ 음원을 발표한다.
2021년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출연해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불러 원곡 가수를 떠오르게 하는 외모로 ‘이지연 닮음꼴’로 화제를 모은 신의진은 이듬해인 2022년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에 출연했다.
두 차례의 방송 출연을 통해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2023년 6월 싱글 ‘You're My Star’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밤, 여름’ ‘안녕’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 등의 싱글을 발표하며 J-팝과 J-록의 장르적 느낌이 돋보이는 곡 스타일로 인해 소속사 IX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활동을 모색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월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의 일본 버전 ‘Miracle’을 발표하며 일본 진출을 알렸고, 6월 7~8일 도쿄 트윈박스 아키하바라에서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워풀하면서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일본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현지 매체에서는 “이번 콘서트에서 신의진은 감성 넘치는 가사와 풍부한 멜로디로 그녀만의 음악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고 향후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19일 발표를 앞둔 신곡 ‘소녀, 빛을 달리다’는 첫사랑의 두근대는 감정을 신의진 특유의 밝고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 톤과 록(Rock)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앳된 소녀의 감성이 돋보이는 비주얼과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의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열어가는 신의진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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