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전략정비구역, 연말 '시공사 선정' 격전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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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연말 시공사들의 새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가장 빨리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인 지역은 성수4지구다.
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완벽한 남향 한강뷰와 쾌적한 한강변 생활권을 자랑하는 성수4지구에서 차세대 주거공간을 함께 지을 최고의 파트너를 뽑을 계획"이라며 "시공사가 선정되면 서울시, 성동구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속도 가속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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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연말 시공사들의 새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를 필두로 4개 지구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최근 서울에서 주목도가 높아진 지역이라 랜드마크 시공을 노리는 시공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가장 빨리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인 지역은 성수4지구다. 성수4지구는 이날 1군 대형 건설사들에게 홍보활동 지침 및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며,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일정을 발표했다. 성수4지구가 시공사 선정준비에 돌입한 이유는 정비계획 공람공고를 코 앞에 두고 있어서다. 성수4지구는 지난 2016년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현재 성수1, 2, 4지구가 차례로 정비계획 확정고시를 위한 주민공람을 마쳤다. 성수3지구 역시 주민공람을 위한 종전자산 추정평가를 마무리했다. 성수1, 2, 4지구의 경우 빠르면 올해안으로 정비계획 확정고시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4지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를 조속히 진행, 확정고시가 발표되자 마자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성수4지구는 지하면적의 대규모 개발로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가장 넓은 공사면적(약 40만 제곱미터), 77층 초고층 설계, 가장 적은 수의 조합원으로 인한 높은 사업성 등으로 한강변 주거명작을 노리는 시공사들의 관심을 받는 구역이다.
성수4지구는 지난 3월 새 집행부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조합을 재정비하는데 집중했다. 시공사가 조합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을 제한했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향후 시공사 홍보요원의 조합 방문 및 조합원 만남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성수4지구는 정확한 수요를 전망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계준비를 하기 위해, 최근 3차 조합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 실시한 전자-서면투표에는 조합원 735명중 489명이 참여, 6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실시한 1차 조사의 55%, 6월 2차 59%를 훌쩍 뛰어넘는 참여율이다.
조사에 따르면 주택형 관련, 중대형 선호도가 높았다. 37평 48%(233표), 45평 30%(148표)의 순이다. 주차대수는 2.5~3대가 56%(261표), 2대가 43%(211표)로 고급화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커뮤니티 특화로는 피트니스, 세대별 창고, 조경, 한강조망사우나, 실내수영장 등 순으로 선호도가 조사됐다.
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완벽한 남향 한강뷰와 쾌적한 한강변 생활권을 자랑하는 성수4지구에서 차세대 주거공간을 함께 지을 최고의 파트너를 뽑을 계획"이라며 "시공사가 선정되면 서울시, 성동구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속도 가속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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