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이어 박기웅도 '화가 전직' 성공... 한국 미술계의 저력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Kiaf SEOUL 2024'에 화가로 참여한다.

박기웅은 화이트스톤 갤러리 소속으로 이번 행사에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그의 화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Kiaf SEOUL 2024는 전 세계 22개국 206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동아시아, 서유럽, 미주 등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체 갤러리의 3분의 1 이상이 해외에서 참가하며, 국내 정상급 갤러리 132개도 함께하여 한국 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기웅이 소속된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1967년 일본에서 설립된 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6개국에서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이번 Kiaf에서 총 10명 이상의 다국적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진행한다. 박기웅은 자신만의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웅은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화가로 자리잡은 솔비에 이어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솔비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박기웅 역시 Kiaf SEOUL 2024를 통해 국제 미술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웅은 '48빌런즈'와 'MONTAGE – 모든 동화에는 근사한 악당이 필요해' 등의 개인전을 통해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시도하며 작가로서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Kiaf SEOUL 2024에서의 참여로 그의 예술적 탐구가 어떤 새로운 경지를 열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