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지옥에 제대로 갇혔다'... 2029년까지 재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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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와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탈'은 3일(한국 시간) "파르마를 극적으로 제압한 나폴리는 막 끝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루머의 주인공이었던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 결정적인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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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와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탈'은 3일(한국 시간) "파르마를 극적으로 제압한 나폴리는 막 끝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루머의 주인공이었던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 결정적인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윙어로 과감한 드리블을 치는 윙어로 상대방의 파울을 자주 이끌어낸다. 볼을 다루는 센스가 상당히 좋고 밸런스도 탄탄하기 때문에 간결한 드리블을 상당히 잘 친다. 또한 킥력이 좋아 슈팅 파워나 정확도가 뛰어나다.
2019년 러시아 리그 루빈 카잔으로 입단하며 황인범과 함께 뛴 그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UEFA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에 선정됐다. 그는 2020/21 시즌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황인범과 함께 팀을 이끌어가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황인범과는 다르게 조지아 리그의 디나모 바투미로 이적했고 이적 후 1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조지아 리그를 폭격했다. 나폴리가 이를 유심히 지켜봤고 로렌초 인시녜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다.
김민재와 같이 2022/23 시즌 영입된 그는 리그 시작부터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의 핵심 역할로 금방 자리 잡았고 오시멘과 합이 아주 잘 맞았다.
그는 8월, 2월, 3월 세리에 A POTM을 받으며 진가를 입증했으며 2022/23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스쿠데토와 함께 그는 43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MVP와 세리에 A 도움왕까지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감독이 바뀌고 팀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조금의 부진은 있었지만 후반기에 회복하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흐비차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와 꾸준히 링크가 있었다. 하지만 나폴리는 흐비차를 팔 생각이 없었고 흐비차는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이제 흐비차는 나폴리와 종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체는 "나폴리와 흐비차는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에 합의했다. 연봉 인상도 보너스를 포함해 시즌당 500만 유로(약 7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프로젝트에서 흐비차를 지키기 위해 나폴리는 이번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양측의 새로운 접촉으로 마지막 세부 사항을 제출하고 최종 계약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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