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물가 2% 정도로 안정…금리 내릴 여지 생겨"

이기림 기자 2024. 9. 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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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물가가 드디어 2% 정도로 전월에 비해 안정되기 시작했다"며 "이러면 금리를 조금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기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내수 활성화 방안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가가 안정되는 걸 기초로 금리가 내려가야 한다"며 "투기가 붙을까봐 강한 공급과 수요 관리 정책을 쓰고 있지만 전체 경기를 보며 유연성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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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 기초로 금리 내려가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물가가 드디어 2% 정도로 전월에 비해 안정되기 시작했다"며 "이러면 금리를 조금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기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내수 활성화 방안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재정 건전성 확보 과정이 지속되고 있어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건 어렵다"며 "금리 조정 시 환율이 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우리 혼자 올리고 내리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가 안정되는 걸 기초로 금리가 내려가야 한다"며 "투기가 붙을까봐 강한 공급과 수요 관리 정책을 쓰고 있지만 전체 경기를 보며 유연성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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