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 추석 전 지급

천경석 기자 2024. 9. 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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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농어민에게 6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한다.

전북도는 최근 도내 12만여 농가를 지급 대상으로 확정하고, 추석 전까지는 모두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은 2년 이상 전북에 주소를 두고, 계속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에게 지원하는 공익적 가치 지원 사업이다.

공익수당 이외에도 전북도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농업직불성 12개 사업, 6015억원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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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한 시장에서 시민이 과일값을 건네고 있다.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전통시장 기준 4인 가족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100원으로 지난해보다 9.1%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북자치도가 농어민에게 6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한다.

전북도는 최근 도내 12만여 농가를 지급 대상으로 확정하고, 추석 전까지는 모두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은 2년 이상 전북에 주소를 두고, 계속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에게 지원하는 공익적 가치 지원 사업이다.

올해 총 지급액은 711억원 규모로, 도내 14개 시·군 모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이유는 지역 내에서 모두 쓰이면서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공익수당 이외에도 전북도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농업직불성 12개 사업, 6015억원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최근 5년 동안(2020~2024년) 도내 농업인에게 지급된 농업직불성사업 예산은 2020년 5059억원에서 올해 601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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