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두 자릿수 득점' 한국 U-18 농구, 아시아컵서 인도에 72점 차 대승

문대현 기자 2024. 9. 3.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18세 이하(U-18) 농구대표팀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인도에 대승을 거뒀다.

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에 119-47, 72점 차로 대파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으로 인도를 몰아붙였다.

2022년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서 쿠웨이트와 이란 상대
한국 U-18 농구 대표팀. (FIBA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농구대표팀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인도에 대승을 거뒀다.

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에 119-47, 72점 차로 대파했다.

김정현(명지고)이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구승채(양정고·16점) 양종윤(계성고·12점) 에디 다니엘(용산고·10점)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에서는 라비시(10점)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으로 인도를 몰아붙였다. 인도는 턴오버를 무려 30개나 범하며 자멸했다.

2022년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앞으로 쿠웨이트, 이란과 차례로 만난다.

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2-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대표팀을 이끄는 정승원 감독은 "스타팅 멤버들이 초반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연습 때 생각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에너지 있게 잘 뛰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