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올해 추석에는 '금사과' 파동 없다"

이승은 2024. 9. 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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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지난해 '금사과 파동' 같은 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달에 대표적 추석 사과인 홍로 도매가격이 10㎏에 4만4천∼4만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6∼41%대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배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9% 정도 증가해, 도매가격이 15㎏에 4만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0.4%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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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지난해 '금사과 파동' 같은 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달에 대표적 추석 사과인 홍로 도매가격이 10㎏에 4만4천∼4만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6∼41%대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생산량이 48만 톤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20∼24% 정도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배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9% 정도 증가해, 도매가격이 15㎏에 4만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0.4%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번 달 사과와 배 도매가격은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25∼37%, 4.7% 비싼 수준입니다.

평년 가격은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입니다.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만5천원으로 1년 전보다는 15.4% 비싸지되, 평년과 비교해선 11.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 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42.9%, 25.0% 비쌀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축산물 가격의 경우 추석 2주 전인 성수기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올해 1㎏에 만8천 원으로 지난해, 평년 추석 성수기와 비교해 각각 11.2%, 15.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축 마릿수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달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에 5천400∼5천600원으로 1년 전보다는 1.1∼4.6% 하락하지만, 평년과 비교해선 3.6∼7.4%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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