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3기 신도시 최초 이번달 본청약…‘수도권 우수입지’ 4천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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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 계양에서 공공분양 본청약이 진행됩니다.
국토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을 1만호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서울·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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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 계양에서 공공분양 본청약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서울 도심에 2,700호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분양을 시행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인천 계양 공공주택 1,106호 이번달 분양…2026년 입주 목표
국토부는 인천계양 A2·A3 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호를 분양하고,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양 규모는 A2 블록 747호, A3 블록 359호로 육아와 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를 배치하고, 인천계양 지구에 특화한 가로형 선형공원을 조성합니다.
분양일정에 맞춰 주택구조 및 단지 배치, 주변 현황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견본주택도 이번달 중 개관할 예정입니다.
앞서 2021년 진행한 사전청약에서 A2블록은 70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3만 7,250명이 몰리면서 5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 283:1을 기록한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도 이번달 말 본청약을 진행합니다. 분양 규모는 263호로 입주 목표 시기는 2028년입니다.
■서울 도심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남현·신길 등 2,700호 규모 지구지정
국토부는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서울 영등포구 신길 15구역을 내일(4일)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합니다.
이 구역은 지난해 8월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토지면적 2분의 1 이상) 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으며 총 2,3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지구지정 이후 지자체 협의, 건축·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기간을 단축하는 ‘통합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2026년 복합사업계획(주택사업) 승인, 2028년 착공, 이듬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관악구 일대 남현 지구도 내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합니다. 이 지역에 있는 노후 군관사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호와 새 군관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남현 지구는 내년부터 주택 설계와 부지 조성절차를 병행하는 등 지구지정 이후 일정을 단축해 2026년에 착공, 이듬해 분양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남현 지구는 부지 소유주가 모두 국가·공공기관(국공유지 100%)으로 주택 인허가 및 설계 완료 시점에 맞춰 즉시 착공이 가능하도록 건물 철거와 부지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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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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