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원했던 선수가 한 명 더 있었다'... "내부적으로 논의→구단주가 요청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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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는 한 명의 선수를 더 원했지만 이네오스 사단이 무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에릭 텐 하흐의 선수 영입 요청을 거절했고, 일부 팬들은 분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텐 하흐가 올여름 영입을 원했던 선수가 한 명 더 있었으나 구단주가 그의 요청을 무시한 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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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는 한 명의 선수를 더 원했지만 이네오스 사단이 무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에릭 텐 하흐의 선수 영입 요청을 거절했고, 일부 팬들은 분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는 새로운 구단주인 이네오스가 감독 교체를 고려하는 등 시즌 검토를 진행하면서 시즌이 끝나고 이번 여름 동안 많은 압박을 받았다. 이네오스는 결국 텐 하흐 감독을 고수하기로 결정했고,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바쁜 여름 이적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텐 하흐가 올여름 영입을 원했던 선수가 한 명 더 있었으나 구단주가 그의 요청을 무시한 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앤디 미튼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토크 오브 더 데블스 팟캐스트에서 텐 하흐가 소피앙 암라바트와 계약하기를 원했지만 내부적으로 논의한 끝에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맨유는 세리에 A 팀인 피오렌티나로부터 850만 파운드(약 149억 원)에 암라바트를 시즌 장기 임대 계약했다. 암라바트는 시즌 내내 맨유의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총 30경기에 출전했다.
이러한 텐 하흐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맨유 임대 계약에 포함된 2,150만 파운드(약 378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피오렌티나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암라바트는 튀르키예 클럽인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여 무리뉴 전 맨유 감독과 전 맨유 미드필더인 프레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암라바트는 처음에는 페네르바체로부 170만 파운드(약 29억 원)의 임대료를 받고 임대로 새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며, 시즌이 끝나면 1,100만 파운드(약 193억 원)의 의무 구매 조항이 발동될 예정이다.
하지만 페네르바체가 10월 24일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자신의 홈구장으로 불러들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맨체스터 팬들은 암라바트와 재회할 수 있을 것이다.
암라바트는 페네르바체 이적이 확정된 후 인스타그램에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이 크고 놀라운 스포츠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충성스럽고 열정적인 페네르바체 서포터들 앞에서 빨리 뛰고 싶다!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유니폼의 명예를 드높일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페네르바체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많이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곧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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