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술과 AI 접목 전략 오는 10일, 'GSS 2024'에서 공유

정동수 2024. 9. 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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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2024

전자신문사는 오는 10일 보안 전문 콘퍼런스 '글로벌 시큐리티 심포지엄(Global Security Symposium(GSS)) 2024'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파워드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션'을 주제로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현황 점검 및 인공지능이 사이버 보안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력을 조망하고 통찰력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보안 시스템만으로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기업과 단체에서는 필수적으로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 해답이 인공지능과 보안 기술의 결합이다. 실제로 인공지능 기술은 보안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반면에, 인공지능 기술만으로 완벽한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기존 또는 새롭게 등장하는 각종 보안 기술과 긴밀한 결합을 요구한다.

'GSS 2024'는 인공지능과 보안 기술의 협업으로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나아가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을 소개하고자 특별강연, 패널 토의, 5개 기조 강연 그리고 12개 전문 트랙 세션으로 구성해 발표한다.

심포지엄 특별강연은 배준호 팔로알토 네트웍스 부사장이 나선다. 배 부사장은 'Precision AI 기반 차세대 SOC로의 진화'를 주제로 앤드포인트,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영역의 공격표면관리, 이벤트 상관관계분석, 인시던트 대응 조치까지 보안 업무를 자동화한 고객 구축 사례 및 도입 효과를 소개한다.

오전 첫 번째 기조 강연에서는 나병준 한국IBM 실장이 '생성형 AI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차세대 보안 전략과 솔루션'을 주제로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데이터와 계정을 보호하며 기업의 재무 위험과 명성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와 ID 위협 탐지 및 대응 방안 그리고 최신 AI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기업 보안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두 번째 기조 강연에서는 이상훈 버카다 이사가 '물리보안과 AI 융합 : 클라우드와 AI가 이끄는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IT와 물리보안의 통합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IT 보안과 물리보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보안 강화를 위해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소개한다.

오후 기조 강연에서는 한준형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기술영업 상무가 'AI 기반의 위협과 보안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전세원 엑스트라홉 총판사 나루데이타 팀장이 '클라우드 AI 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패널 토의에서는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오순영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원창선 신영증권 본부장, 최광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패널로 참가해 AI 전문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그리고 DX 전문가 관점에서의 인공지능과 보안 접목 전략을 주제로 토론한다.

GSS 2024 패널 토의 주요 의제와 좌장과 패널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략과 요구사항에 대해 각 전문가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해 산업과 담당 범위와 관계없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각 산업군에서 필요한 보안제품 라인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해 솔루션 밴더의 향후 제품 개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후 트랙 세션에서는 지니언스, 이스트시큐리티, 비트사이트, 트렐릭스 총판사 아이티언, 브이엠솔루션, 스카이하이 시큐리티, 제이에스아이랩,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아이피허브 등이 참가해 각 분야의 대표적인 솔루션과 보안 기업의 특허전략을 소개한다.

모든 세션이 마무리된 후에는 이준호 한국화웨이 CSO가 'Overall Insight Findings of Security'를 주제로 글로벌 보안 동향과 주목해야 할 보안 기술 및 발전 방향 등을 요약 제시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10개 참가사의 솔루션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전시 부스를 방문해 직접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현재 경험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이나 향후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보안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심포지엄은 유료로 개최되며,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전자신문 홈페이지 행사 사이트(SEK)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가하면 된다. 아울러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최고보안책임자(CISO, CPO)에게는 쿠폰을 제공해 무료로 등록할 기회를 제공한다. 쿠폰은 행사담당자에게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마감은 9월 9일 오후 4시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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