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차도 PBV처럼 맞춤설계" 기아 '중형 표준차' 유럽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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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인 'MSPO 2024'에서 중형 표준차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소형 전술차 베어샤시도 함께 전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차량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면서 군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형 표준차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 표준차 캡샤시는 프레임·엔진 등 차량의 기본 뼈대로 구성된 베어샤시에 운전자와 승객이 타는 공간인 캐빈룸만 장착된 차량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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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전술차 '베어샤시'도 선보여
확장성 갖춘 軍모빌리티 비전 제시
기아(000270)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인 ‘MSPO 2024’에서 중형 표준차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소형 전술차 베어샤시도 함께 전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차량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면서 군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기아는 이날부터 6일(현지 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MSPO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32회를 맞이한 MSPO 방산 전시회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지난해부터 참가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형 표준차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의 중형 표준차는 기존 2.5톤,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다.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돼 병력과 물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송한다. △1m 깊이의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섭 능력 △60% 종경사 및 40% 횡경사 등판 능력 △최대 22명까지 수송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중형 표준차 캡샤시는 프레임·엔진 등 차량의 기본 뼈대로 구성된 베어샤시에 운전자와 승객이 타는 공간인 캐빈룸만 장착된 차량을 뜻한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차량 제작이 가능하다.
기아는 ‘소형 전술차 베어샤시’도 선보인다. 소형 전술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에 기반한 기동성을 통해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이다. 방탄유리 및 패널, 대인지뢰 방호 플로어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적용해 유사시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베어샤시는 캡샤시에서 캐빈룸을 제외한 차량으로 여러 종류의 장비로 개발될 수 있는 확장성이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함으로써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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