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화보집서 김정은과 회담 부각‥"진정한 변화 실제 가능"

윤성철 ysc@mbc.co.kr 2024. 9. 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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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발매 예정인 화보집에서 재임 중 개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진정한 변화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자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 화보집에서 북미정상회담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한 건 김 위원장과의 외교를 자신의 중요한 업적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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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군사분계선 넘는 트럼프와 김정은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발매 예정인 화보집에서 재임 중 개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진정한 변화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자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구하라(SAVE AMERICA)'라는 제목의 신간 화보집에 김 위원장과의 3차례 회동 당시 촬영한 사진 10장을 실으며 이 같은 설명을 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사진 밑에는 "김 위원장은 영광스러운 새 시대로 이끄는 지도자로 기억될 전례없는 기회를 가졌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또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간의 첫 회담은 진정한 변화가 실제로 가 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은 솔직하고 직접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 화보집에서 북미정상회담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한 건 김 위원장과의 외교를 자신의 중요한 업적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311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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