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 벌초 가던 노부부 날벼락…승합차 추돌로 2명 사상(종합)

김동수 기자 2024. 9. 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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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가던 노부부가 탄 오토바이를 승합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3일 오전 5시 41분쯤 순천시 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합차(카니발)를 몰던 A 씨(54)가 앞서가던 4륜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7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오토바이에 예초기가 있었던 점을 근거로 노부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러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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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승합차가 오토바이 들이 받아…뒷좌석 아내 사망
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가던 노부부가 탄 오토바이를 승합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3일 오전 5시 41분쯤 순천시 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합차(카니발)를 몰던 A 씨(54)가 앞서가던 4륜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7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오토바이에 예초기가 있었던 점을 근거로 노부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러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를 낸 A 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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