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중소기업에 최대 30억원 특례 보증 지원

인제군청 [인제군 제공]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특례 보증 지원은 인구감소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과 우대보증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과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범위에서 중소기업에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에는 최대 5억원 한도로 약정금리의 2%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오는 4일부터 인제군에서 추천서를 받아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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