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용산 참모들, 응급실에 반나절 상주해 봐라…위기 알 것"

신익규 기자 2024. 9. 3.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에 있는 고위급 직급자나 장·차관 등 정부 관계자분들이 응급실에 반나절이라도 상주해 보면 얼마나 위중한 위기인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에 대해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 아닌가. 국회가 협조하지 않으면 국정을 이끌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에 있는 고위급 직급자나 장·차관 등 정부 관계자분들이 응급실에 반나절이라도 상주해 보면 얼마나 위중한 위기인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3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추석 때 비상 진료를 한다고 하지만 전문의, 대학교수들만 당직을 계속 서고 있다"라며 "이들도 지쳐가고 있다. 급속도로 사직서를 내는 상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응급실 앞에 그냥 가서 '문이 열렸구나' 하고 돌아가면 그게 현상 파악이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에 대해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 아닌가. 국회가 협조하지 않으면 국정을 이끌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국회가 제 기능을 못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대통령 참석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